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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90억 유로 지원 구제계약 임박



국제일반

    루프트한자 90억 유로 지원 구제계약 임박

    뮌헨공항에 계류중인 루프트한자 항공기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파산 위기에 몰린 독일의 루프트한자 항공사에 대한 90억 유로(12조 1725억 원) 규모의 구제 계약이 곧 체결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독일 정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항공산업을 살리기 위해 루프트한자에 90억 유로 이상을 긴급 지원하는 내용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정부와 루프트한자간의 협상이 지난 몇주간 진행돼 왔다. CNN 등 외신은 그동안 루프트한자가 독일 정부와 긴급구제 지원금 협상을 하고 있으나 정부 개입 범위 등을 두고 교착상태라고 밝혀왔다.

    루프트한자 측은 향후 배당금 지급 포기와 경영비용 제한을 포함한 이번 계약 조건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프랑스-네덜란드 그룹 에어 프랑스-KLM과 미국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유나이티드항공·델타항공도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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