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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덥다'…경남소방 119 폭염구급대 조기 가동



경남

    '올해 여름 덥다'…경남소방 119 폭염구급대 조기 가동

    구급차 109대·펌뷸런스 99대 운영

    119 폭염구급대.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소방본부는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119 폭염구급대를 일찍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119 폭염구급대가 운영된다.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냉방조끼 등 9종의 폭염대응 장비를 갖춘 109대의 119구급차와 99대의 펌뷸런스를 운영한다.

    펌뷸런스는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사고현장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소방 펌프차와 사고 현장과 가장 인접한 구급차가 동시 출동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119 종합상황실에서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의료지도, 상담, 병원·무더위 쉼터를 안내한다.

    지난해 도내 온열질환자 출동은 100건, 이송은 91건이다. 7·8월이 33건, 4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36.2%로 가장 많았으며 직장인의 비율도 34.1%로 높게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도로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주택 등의 순이다. 시간대는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가 41%, 연령대는 71~80세가 22%로 많았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119 폭염구급대 조기 가동으로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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