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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년 연속 '해상 스마트 피쉬 팜'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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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2년 연속 '해상 스마트 피쉬 팜' 공모 선정

    통영 5곳·남해 2곳·하동 3곳 확대

    해상 스마트 피쉬 팜.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스마트 피쉬 팜' 사업이 2년 연속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피쉬 팜' 사업은 지능형 자동 먹이 공급장치, 어류 성장 원격 측정장치, 사육환경·수중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제어장치, 기상관측 장치, 모바일 기기와 수중 드론을 연동하는 기술 등을 적용한 최첨단 가두리 양식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5년간 총 150억 원을 들여 도내 해상가두리 50곳을 스마트 피쉬 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하동군 참숭어 양식장 10곳에 3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스마트 피쉬 팜을 통영 5곳, 남해 2곳, 하동 3곳으로 확대한다. 양식 품종도 참숭어에서 조피볼락, 볼락, 돔류, 연어로 다양화한다.

    '스마트 피쉬 팜' 사업은 국립수산과학원 시험사업과 용역 조사 결과 기존 재래식 양식 대비 판매 수익은 170% 증가하고 생산비는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가두리 16.5ha를 스마트 피쉬 팜으로 전환하면 어업인 소득 증대는 142억 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영권 어업진흥과장은 "적조·고수온 등 재해에 대응하고 양식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첨단 스마트 양식 시스템의 보급·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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