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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바다엔 주유소가 없어요"



전북

    군산해경 "바다엔 주유소가 없어요"

    수상레저기구 사고 대부분 연료부족 엔진고장 사전점검 미흡

    군산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레저보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제공)

     

    수상레저 시즌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레저보트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군산해경은 17일 오후 4시 13분쯤 군산시 선유도 북서쪽 900m 해상에서 연료 부족으로 표류 중인 모터보트를 구조했다.

    최근 한 달간 군산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레저보트 사고는 10건이며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간 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주말과 휴일 발생한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5건 모두 연료가 부족하거나 엔진 고장이 원인이었다.

    군산해경은 최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말 평균 80여 척의 수상레저기구가 출항하고 있으며 정비 소홀과 운항 부주의에 따른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 김인 해양안전과장은 "레저기구는 1t 미만의 소형선박이 대부분으로 바다 날씨와 파도에 취약할뿐더러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아 충분한 사전점검과 현장에서 안전규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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