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만능 엔터테이너 이효리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이효리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라고 15일 밝혔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 현수진 대표는 "존재만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변함없는 스타일 아이콘인 이효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1998년 4인조 걸그룹 핑클의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효리는 '블루 레인',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나우', '필 유어 러브'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고 2003년 솔로로 데뷔한 후에도 '텐미닛', '유 고 걸' 등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2003년 SBS 가요대전, KBS 가요대상, 서울가요대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쓴 이효리는 예능 '패밀리가 떴다'로 유재석과 2009년 SBS 연예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받았다.
기타리스트 겸 DJ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로 거처를 옮긴 이효리는 이후에도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등 예능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유재석과 즉석에서 노래와 춤 합을 맞춰 '국민남매'다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효리가 전속계약을 맺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는 한혜진, 장윤주, 송경아, 이철우, 이혜정, 한혜연, 모그, 이현이, 채정안, 류아벨, 이혜영 등이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