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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원어민 강사' 불안감 커져…학원방역 특별점검



교육

    코로나 확산에 '원어민 강사' 불안감 커져…학원방역 특별점검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 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이태원 클럽발 감염확산 여파로 외국인 원어민 강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황금연휴 때 이태원 일대를 찾은 원어민 보조 교사·강사는 400명으로 이태원클럽 방문이 34명, 이태원 지역 방문이 366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영어유치원이나 일선 학원에서 일하는 원어민 강사들까지 포함하면 원어민 강사 수는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 조사에서는 이태원 클럽 인근에서 휴대전화 기지국에 접속한 외국인이 1,200여명에 이른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원어민 교사가 있는 영어유치원과 미국 대학입학시험(SAT)학원 등에 대해 방역 특별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학부모들의 맘카페에는 "영어유치원 원어민 교사들 괜찮을까요?",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 믿을 수 있을까요?" 등 불안감을 보이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이태원발 감염여파에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당분간 자녀를 쉬게 하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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