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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시설별 위험도 따라 차등화된 접근 필요…지침 보완"



보건/의료

    방대본 "시설별 위험도 따라 차등화된 접근 필요…지침 보완"

    "생활방역, 실효성 높일 필요성 존재"

    브리핑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중이용시설마다 코로나19 위험도가 달라 차등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동의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13일 "학원의 위험이 다르고 학교의 위험이 다르고 또 유흥시설의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위험도에 따른 체계적인 접근을 만드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고 저희가 계속 노력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집단감염이 벌어진 클럽의 경우, 밀폐돼 있으며, 이용자가 활동량이 큰 2~30대가 다수라 유행이 급속도로 퍼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입장시 명단 작성·발열체크 등 일반적인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방역수칙을 적용받아 왔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이제부터라도 시설별로 위험도를 따져보고, 각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침을 찾아보겠다는 말이다.

    정 본부장은 "생활방역은 새로운 일상, 뉴노말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저희도 해보지 않은 일을 새로 만들어야 되는 상황이라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동안에 만든 것은 생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의 수칙을 만든 것으로 구조화하고 실효성을 높이려면 조금 더 혁신적인 방법들이 제안되고 도출될 필요성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의 법적 근거나 인센티브에 필요한 부분이나 처벌도 필요할 지에 대해서도 논의해보겠다"며 "정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검토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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