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국 24곳의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경주·광주·전주·대구·부여·공주 등 지방 박물관 13곳,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과천·서울·청주 등 국립현대미술관 4곳, 국립중앙·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3곳이 대상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관람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개인관람만 허용된다.
시간당 이용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예약제가 도입되며, 박물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체관람·해설 등 모든 전시해설 서비스와 교육·행사는 여전히 중단된다.
도서관의 경우 복사와 대출·반납서비스부터 재개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열람실 운영 재개와 이용인원 확대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1일 "시설을 이용하실 경우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관람객 쏠림방지를 위한 동선 준수, 안내원에 대한 협조와 같은 시설방역지침을 숙지하고 따라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