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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4명↑…'해외유입'이 12명



보건/의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4명↑…'해외유입'이 12명

    입국 당시 검역서 3명 확진, 입국 뒤 지역사회서 9명 '양성'
    국내 발생사례는 인천 1건, 경북 1건 등 2건에 그쳐
    완치판정 받고 90명 퇴원…총 8854명 '격리해제', 입원환자는 1654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추가돼 코로나19로 244명 숨져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했지만, 사흘 연속 기록한 '10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앞서 8명이 신규 확진된 지난 19일부터 국내 '1일 신규환자'는 적게는 6명부터 많게는 14명까지 10명 내외에서 증감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4명 늘어나 총 1만 75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다만 진단검사는 주말이 껴 3천여건(3375건)이 시행된 전날보다 다소 많은 6854건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 4건 △대구 2건 △인천 1건 △경기 3건 △경북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에서 과반수가(8건) 확진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2건(인천 1건·경북 1건)을 제외하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들로 조사됐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지역발생 환자가 대부분이었던 대구지역 역시 이날 추가된 사례는 전원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들로 조사됐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입국 당시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3명을 포함해 입국 뒤 지역사회에서 '양성'이 확인된 9명(서울 4명·대구 2명·경기 3명) 등 해외유입 사례가 12건으로 확인돼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이날 기준으로 현재까지 해외를 통해 유입된 환자들은 총 105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의 9.82%에 이르는 비율이다.

    방역당국의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들은 90명이 늘어나 모두 8854명(82.4%)이 '격리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및 병원 등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들은 1654명으로 줄어들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추가돼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확진자는 모두 244명(치명률 2.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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