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中, 北에 의료진 약50명 파견…코로나 협력 가능성"



국제일반

    "中, 北에 의료진 약50명 파견…코로나 협력 가능성"

    산케이 "북한서 코로나로 적어도 267명 사망" 주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방학 연장 조치를 취했던 북한 평양의 김책공업종합대학이 22일 개학한 가운데 재학생들이 마스크 차림으로 등교하며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최고수준 의료진 50여명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중국 공산당 관계자 말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중국 공산당 관계자가 베이징에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총의원(301병원)에서 의료진 50여명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의료진 방북 목적이 최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50명이라는 규모는 김 위원장 1명을 위해 파견하기에는 규모가 과도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폭넓은 지원이 목적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중국 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표단이 23일 북한에 파견됐다며 김 위원장 건강과 관련돼 무엇을 시사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북한 내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한국 탈북자 단체인 '북한인민해방전선'이 확보한 보고서를 인용해 코로나19 감염으로 북한에서 4만8천528명이 격리돼 있고 26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