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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부와 신남방 진출기업, 손잡고 코로나19 장벽 넘는다



사회 일반

    [영상] 정부와 신남방 진출기업, 손잡고 코로나19 장벽 넘는다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제5차 회의 개최
    의료물자 지원, 방역경험 공유 등 방역공조 강화
    신남방 진출 기업은 다양한 CSR 활동 등 적극 전개
    언택트 산업 협력 확대 기반 마련 등을 중점 추진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이하 신비연)는 22일, 광화문 소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이하 신남방특위)와 무역협회, 코트라 등 연합회 24개 회원사 및 외교부, 산업부, 특허청 등 정부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작년 1월 결성된 민관 합동 기업 지원 협의체인 신비연은 무역협회(회장사)를 비롯한 총 30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단체가 참여 중이며, 신남방정책추진단과 KOTRA가 공동 간사 수행하고 있다.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과 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회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신남방 진출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후속조치 추진결과와 신남방 한류 브랜드 보호 방안,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개최 계획, 코로나19로 인한 신남방 국가별 대응 및 기업애로 현황을 안건으로 올려 논의했다.

    김영주 신비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위축되면서 활발히 이어져오던 신남방 국가와의 교역과 투자에도 급제동이 걸렸다"면서 "연합회 소속 30개 협·단체는 신남방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체제를 갖추고, 분야별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투입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박복영 위원장은 "작년 신남방지역 수출액 1,100억 불 초과, 상호 방문객 1천2백만 명 돌파 등 그간 신남방 정책이 성과를 거두어 왔다"라며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신남방 지역과 교류에 어려움이 있으나, 위기가 곧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는 우리의 성공적인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신남방 국가와 공유하고 코로나 사태 수습 이후에도 신남방 국가와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신남방 국가와 공존과 신뢰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제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박복영 위원장 (사진=무역협회 제공)

     

    박 위원장은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ICT를 기반으로 한 언택트 경제의 부상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보건⸱의료 기반이 취약한 신남방 지역에서의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한국과 신남방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우리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각 회원사와 기업이 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사례를 공유하면서 향후 신남방지역에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회원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거의 모든 업종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민간 공동의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비연 회의를 적극 활용하여 애로 사항전달 등을 통해 기업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정부부처들도 이번 회의를 계기로 취합된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및 신남방 국가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기업 CSR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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