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2명↑…닷새째 20명대 유지



보건/의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2명↑…닷새째 20명대 유지

    전날과 같은 확진자 수 기록…검사물량은 7천건으로 더 많아
    대구지역, 일주일 만에 다시 '신규확진 0'…경북은 4명 발생
    '해외유입' 14건으로 약 64%…검역에서만 11명 확진돼
    완치자 72명 늘어 7829명 격리해제, 입원환자 2576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코로나19로 230명 숨져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대' 선을 지켰다. '1일 신규환자'가 지난 12일 32명에서 13일 25명으로 감소한 지 닷새째다.

    특히 총선 다음날이었던 지난 16일 평소보다 적은 4223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진 것과 달리, 7천여건(7688건)으로 검사물량이 늘어났음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동일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7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63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명 △인천 1명 △광주 2명 △대전 1명 △경기 1명 △경북 4명 등으로 나타났다.

    그간 의료기관 내 산발적 집단감염으로 한 자릿수 확진이 꾸준히 이어졌던 대구지역은 이날 '신규확진 0'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폭발적 감염이 시작된 지 52일 만에 지난 10일 대구시에서 신규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이후 일주일 만이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반면 일가족을 시작으로 한 예천 지역의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경북은 이날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비교적 소강상태를 보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14건이 증가해 이날 신규 확진자의 6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입국절차 등 입국 당시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인원이 11명, 입국 뒤 지역사회에서 '양성'이 확인된 환자가 3명(서울 1명·광주 2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기준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는 모두 98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24%에 달한다.

    방역당국의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72명이 늘어 모두 7829명(73.6%)이 '격리해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및 병원 등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576명으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추가돼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확진자는 총 230명(치명률 2.16%)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