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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2명↑…나흘째 20명대 유지



보건/의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2명↑…나흘째 20명대 유지

    대구·경북지역서 8명 발생…지역사회 '집단감염' 여파
    검역서 4명 확진 포함해 '해외유입' 11명…절반 차지
    검사물량은 총선 영향으로 4천여건 정도에 그쳐
    '완치자' 141명 늘어 7757명 격리해제…전체 73.1%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추가돼 코로나19로 229명 숨져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대 선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13일 25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이후 나흘째다.

    다만, 지난 15일 총선의 영향으로 진단검사 물량은 평소보다 적은 4천여건(4223건) 정도에 그쳤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61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부산 3명 △대구 4명 △경기 4명 △강원 1명 △경북 4명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의료기관과 목욕탕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일가족을 시작으로 이들이 목욕탕, 직장 등에서 접촉한 인원에 이르기까지 추가전파가 이뤄진 경북 예천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30여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 당시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4명을 포함해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은 7명(서울 1명·부산 3명·경기 3명) 등 11건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히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다.

    방역당국의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들은 141명이 증가해, 모두 7757명(73.1%)이 '격리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및 병원 등에서 격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2627명으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환자는 총 229명(치명률 2.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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