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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세계 최빈국들의 부채 상환 의무 일시적 유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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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세계 최빈국들의 부채 상환 의무 일시적 유예 합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자 세계 최빈국들의 부채 상환 의무 이행을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데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화상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G20은 최빈국들의 채무 상환을 일정 기간 중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G20 재무장관들은 G20 정부의 모든 채권단이 이번 계획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민간 채권자들의 동참도 촉구했다.

    올해 G20 의장국인 무함마드 알 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결정은 가장 가난한 나라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채무 상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난한 국가들이 보건 체계와 코로나19에 직면한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200억 달러의 즉각적인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달 31일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행동계획'을 4월 15일까지 내놓기로 했으며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 14일 코로나19 대책의 하나로 최빈국에 대한 일시적 채무상환 유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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