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버벌진트, 'n번방' 자수 남성 사망에 "신상공개도 갑시다"



문화 일반

    버벌진트, 'n번방' 자수 남성 사망에 "신상공개도 갑시다"

    래퍼 버벌진트 (사진=버벌진트 인스타그램)

     

    래퍼 버벌진트가 n번방 사진을 갖고 있다며 자수했다가 음독 사망한 남성 소식에 'n번방 참가자 신상공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벌진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번방 음란물 가지고 있다" 음독 후 자수한 20대 끝내 숨져]라는 기사 캡처를 올렸다. 그러면서 "기쁘다.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곡 냅니다. 신상공개도 갑시다"라고 써, 논란을 빚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8시쯤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A씨(28·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사망 현장에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찾아가 "n번방 사진을 갖고 있다"라고 자수한 인물이다.

    당시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아동 음란물 등 340여 장의 사진이 저장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A씨는 자수하러 오기 전 독극물을 먹었다고 전했다.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하고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원에는 2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동의해 역대 최다 참여자 수를 경신했다.

    또한 걸스데이 소진과 혜리, 김윤아, 남보라, 돈 스파이크, 문가영, 박보영, 봉태규, 손수현, 신소율, 엑소 찬열과 백현, 옥주현, 윌콕스, 이영진, 이준호, 이호원, 정려원, 정승환, 제아, 조권, 하연수, 황소윤 등 수많은 연예인이 SNS 글을 통해 n번방 사건을 향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