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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전투표 첫날 열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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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사전투표 첫날 열기 높아

    오후 1시 기준 투표율 9%달해
    지난 총선의 2배 가량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전북보훈회관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투표 절차를 밟고 있다.(사진=송승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낮 1시 기준, 전북지역 투표율은 8.97%를 기록했다.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4.19%)보다 4.78%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북 유권자 154만2579명 중 13만833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순창이 14.6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진안(14.06%), 남원(13.89%), 장수(13.07%) 등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도내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군산지역 투표율은 8.48%로 다소 낮았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10일 전북도청에 마련된 4.15총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사진=송승민 기자)

     

    이날 도내 243개 사전투표소별로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은 발열 체크를 한 뒤 상대방과 1m 이상 떨어져 줄을 섰다. 이어 손 소독, 비닐장갑 착용, 신분 확인, 기표 등 투표에 임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오전 10시 40분쯤 전북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송 지사는 "이번 총선은 전북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모두가 코로나19 방역 사항을 잘 준수하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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