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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온라인 개학' 어수선…수업 집중·학습 격차 모두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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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초미의 '온라인 개학' 어수선…수업 집중·학습 격차 모두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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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처음으로 중3과 고3 학생부터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9일 오전 경기도 김포 한 가정에서 고3 학생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초미의 관심 속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9일 학교 현장은 긴장감 속에 하루를 보냈다.

    교사들은 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출석체크를 하고 고3, 중3 학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스마트기기로 접속해 원격수업을 들었다.

    다행히 우려했던 서버 다운 등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첫날부터 접속장애와 지연 등 크고작은 혼란이 빚어졌다.

    학생들이 한꺼번에 접속하면서 EBS 온라인클래스 사이트가 1시간 15분 동안이나 접속 장애를 일으켰고 수업중 화면이나 음성이 끊기는 상황도 곳곳에서 나타났다.

    교사도 학생도 처음 겪는 일이라 학생들 통솔도 쉽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는지도 알수 없어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중화중 최혜경 교감은 "모든 아이들이 카메라를 켜둔 상태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각자의 상황이 달라 어렵다. 학생들 음성은 들을 수 있으니 대답을 요구하는 등 보완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교육당국은 4월 한달간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가 현장 애로사항에 신속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온라인 개학은 가보지 않은 길인 만큼 처음에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초미의 관심 속에 온라인 수업이 시작됐지만 여전한 시스템 불안과 원격수업 내용의 보완 문제 등 해결해야할 숙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갈수록 온라인 수업 진행은 더 어려워지고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학교현장에서의 혼란에도 우선 시작을 하고 시행착오에 대처해 나가자는 교육당국의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구나 온라인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격차나 수업부실 등 학업공백을 메우는 문제는 교육당국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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