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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재난기본소득 '5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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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연제구, 재난기본소득 '5만원' 지급

    소득, 나이에 상관없이 전 주민에 1인 5만 원 지급
    연제구 내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4월 제작, 5월 배부

    부산 연제구청 (사진=부산 연제구청 제공)

     

    부산 연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연제구와 연제구의회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긴급 추경예산 110억 원을 편성해 전 주민들에게 1인 5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조례 공포일 기준 연제구에 주소를 둔 전 구민 등이며, 사용지역과 기한이 정해진 선불카드 형태로 제작하여 주민에게 지급한다.

    이번에 지원될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는 4월중 제작해 신청과 지원은 5월에 진행 될 예정이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과 동시에 수령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사용은 연제구 관내로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성 업종,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등과 같은 중앙지원사업과 △부산시 소상공인 긴급 민생지원금 등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이성문 구청장은 "연제구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원금 전액이 단기간 안에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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