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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경영 위기 의료기관에 최대 20억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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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코로나19 경영 위기 의료기관에 최대 20억 융자 지원

    코로나19 환자 발생·매출 급감 등 의료기관 우선 지원

    경남도청 (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융자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시행된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도내 A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자 수가 30%나 급감해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B 의료기관은 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른 추가 인력 편성과 근무 시간 초과에 따라 인건비가 많이 들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의료기관 융자 사업은 의료기관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고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해당 의료기관은 이날부터 16일까지 국민·신한은행에 융자 신청서를 접수하면 보건복지부 등의 심사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융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이나 매출 급감 의료기관,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 진료기관은 우선 지원받는다.

    대상은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모든 의료기관이며, 융자 한도는 매출액의 25% 이내로 기관당 최대 20억 원이다. 금리는 연 2.15%(분기별 변동금리), 융자 상환 기간은 2년 거치 5년 이내이다.

    경남도 최용남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의료기관에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돼 위기 상황이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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