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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서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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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영동지역서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 발생

    고성군 ASF 감염 야생멧돼지 '발견'…도내 215건

    강원 고성군의 한 양돈농가 앞에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 (사진=유선희 기자)

     

    강원 고성군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됐다. 그동안 도내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철원과 화천 등 영서지역에서만 발견됐는데, 영동지역에서 첫 사례가 발생하면서 군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6일 강원도 등은 지난 3일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민통선 내에서 포획한 멧돼지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에 발견된 야생멧돼지 주변 양돈농가에 대한 긴급 이동제한 조처를 하고, 임상 예찰과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전파 경로를 파악 중이다. 특히 도와 고성군 등은 ASF가 도내 접경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작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도내에서 ASF 발생 건수는 모두 215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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