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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 간호사 9살 아들도 확진…경남 107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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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의료원 간호사 9살 아들도 확진…경남 107명 집계

    경남 주말 동안 창원 2명·사천 1명 발생··완치자 76명
    코로나19 전담병원 마산의료원 의료진 감염··전 직원 검사 중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홈페이지)

     

    경남의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아들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경상남도는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창원에서 1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10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남 110번 확진자(9·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마산의료원 간호사 109번(39·여)의 아들이다.

    마산의료원에서 의료진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가 환자를 받지 않기로 했지만, 어린 자녀인 관계로 같은 병실에 배치했다.

    109번의 가족 3명 가운데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음성이 나왔다.

    또, 109번과 밀접 접촉자인 간호사 9명 가운데 6명은 음성,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는 마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등 396명 모두를 검사하기로 하고, 이 중 접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일반병동 의료진 등 40명에 대해 검사를 우선 의뢰했다. 또 응급실을 일시 폐쇄했다.

    마산의료원에 의료진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병상을 배정할 예정이다.

    도는 의료진 추가 확진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진주경상대병원 등과 인력 파견을 협의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주말 사이 확진자가 창원 2명, 사천 1명 등 모두 3명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 19명, 김해 10명, 창녕·진주 9명, 합천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4명, 고성·사천 2명, 남해·함양·함안·산청 각 1명 등 107명이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76명이고 166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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