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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브라질…코로나19 확진 1만명 넘어서



국제일반

    심상치 않은 브라질…코로나19 확진 1만명 넘어서

    (사진=연합뉴스)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현재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78명으로 전날 9천56명에서 1천222명 늘었다. 지난 2월 26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38일 만에 1만 명을 넘은 것이다.

    사망자는 432명으로 늘었다. 하루새 73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자 브라질 보건당국은 공공의료 시설로는 충분한 병상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민간 병원에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주경기장, 대형 컨벤션센터 등을 야외병동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과 의료재단, 과학교육기관의 연구원들로 이루어진 보건정보센터(NOIS)는 2주 후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루 평균 소득이 1.9달러 미만인 극빈층이 930만명에 달하고 노숙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방역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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