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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석 전석 석권" 충북 여야 21대 총선 판세 '동상이몽'



청주

    "8석 전석 석권" 충북 여야 21대 총선 판세 '동상이몽'

    민주당 충북도당 "청주권 4석 우위, 비청주권 4석도 석권 가능"
    통합당 충북도당 "청주권 4석 탈환 가능, 비청주권 안정적 석권"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자료사진)

     

    4.15 총선 공식 선거전 시작과 함께 충북지역 여.야가 벌써부터 저마다 8개 선거구 석권을 자신하고 있다.

    일부 선거구별로는 판세 예측까지 크게 엇갈리고 있어 최종 결과는 마지막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번 총선에서 민생회복을 전면에 내세워 도내 8개 선거구 전석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재일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도내 8개 선거구 전석 석권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도가 60%에 육박하는데다 전국 정당 지지도도 15% 가량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전통적인 강세지역이었던 청주권 4개 선거구는 이미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나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열세지역인 비청주권에서도 초반부터 선전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제천.단양을 비롯해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를 좁히고 있는 동남4군 정도를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자료사진)

     

    반면 정권심판의 기치를 내건 미래통합당도 청주권 탈환과 함께 8곳의 석권을 자신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정우택 충북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청주권도 탈환해 8곳을 전부 확보하겠다는 것이 통합당의 목표"라며 "청주권에 강력한 인물을 배치해 석권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청주권의 4곳의 안정적인 석권과 더불어 청주권 4곳의 탈환도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청주권은 과거 선거에서도 지지성향에 따른 표차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민주당 16년 장기 집권에 대한 피로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를 속단할 수 없는 혼전 속에서 그동안 여야가 청주권과 비청주권으로 양분해온 정치구도에 변화가 생길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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