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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코로나19 확진 6살 여아 조부모는 '음성'(종합)



청주

    미국발 코로나19 확진 6살 여아 조부모는 '음성'(종합)

    조모는 충주의료원서 손녀 간병...부모도 3일 오후 귀국 예정
    괴산 오가리 9번째 완치자...충북 58% 완치율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최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살 여자아이의 조부모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에서 추가 완치자가 나오면서 도내 완치율은 58%까지 상승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충주에 사는 A씨 부부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언니(8)와 함께 입국한 손녀인 B(6)양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B양의 언니는 이미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다만 B양의 할머니는 현재 충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손녀를 돌보고 있다.

    애초 의심 증상이 있어 두 딸을 먼저 귀국시켰던 것으로 전해졌던 B양의 아버지도 현재는 증상이 없어 이날 오후 부인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5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와 충주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괴산 11명, 음성 6명, 증평 2명, 단양 한 명 등이다.

    특히 지난 달 25일 이후 발생한 7명의 확진자는 모두 해외 입국 사례였다.

    도내 완치자도 모두 26명으로 증가해 완치율도 58%를 보이고 있다.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주민인 C(84, 여)씨가 이 마을 확진자로는 9번째로 이날 완치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1973명이며 이 가운데 현재 160명이 관리대상이고 나머지는 해제됐다.

    진단검사는 1만 1940명이 실시해 이미 1만 16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4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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