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확진자 24명으로 늘어(종합)



광주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확진자 24명으로 늘어(종합)

    3명은 영국서 입국 후 시설 격리됐다 확진
    1명은 확진자와 접촉했다 시설 격리 중 양성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에 사는 A(44, 여)씨와 광주 서구에 사는 B(21, 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광주21번과 22번 확진자로 모두 지난 29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입국 후 인천공항에서 광명역 구간에서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이용한 뒤 광명역에서 KTX 입국자용 전용칸에 탑승해 광주송정역에 도착한 즉시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시설격리됐다.

    이들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광주 북구에 사는 C(11, 여)양과 D(31, 여)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C양은 21번 확진자인 A씨의 딸로, 지난 29일 A씨 등 가족들과 함께 입국했다. D씨는 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1일부터 광주소방학교에서 격리중이었으며 4월 2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C양과 D씨도 모두 시설격리자로 별도의 접촉자는 없고 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정부보다 한 단계 강력한 행정명령으로 해당 입국자들을 시설 격리해 이동경로와 일반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입국상황 및 접촉자는 확인 되는대로 광주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