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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선수노조, 4월 초순까지 시즌 경기수·로스터 증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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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B-선수노조, 4월 초순까지 시즌 경기수·로스터 증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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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관중·중립 지역 경기도 검토…포스트시즌 방식도 논의 대상

    코로나19로 MLB 개막전 연기된 클리블랜드 경기장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늦어도 4월 11일(한국시간)까진 올 시즌 치를 경기 수와 로스터 증원과 관련한 초안을 마련한다.

    MLB 30개 구단 구단주들은 28일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연봉 보조, 등록일수 등 여러 조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전날 선수노조 역시 투표로 이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합의는 공적 효력을 지닌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미국 언론을 통해 미리 알려진 바와 같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리그가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되면서 MLB 구단은 1억7천만달러를 선불금 형식으로 선수들에게 두 달에 걸쳐 나눠 준다.

    원래 개막 예정일이던 3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두 달 간 선수들에게 줘야 하는 급료의 개념이다.

    정규시즌이 시작하면 선수들은 자신의 연봉에 맞춰 경기 수에 비례한 액수를 손에 쥔다.

    선수들은 올 시즌이 취소되더라도 2019년과 같은 등록일수(서비스 타임)를 보장받는다. 등록일수는 연봉 협상과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의 기준이 되는 주요한 근거로 이번 조처는 선수들에게 큰 혜택으로 평가받는다.

    대신 구단은 해마다 40라운드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신인드래프트를 올해엔 5라운드, 내년엔 20라운드로 줄여 시행한다. 올해 경기 수 축소에 따라 각 구단이 져야 하는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장치다.

    남은 문제는 과연 언제 시즌을 시작하느냐는 것이다.

    AP 통신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노사 양측은 다중 집회와 관련한 정부의 제한 조처가 풀리고, 미국과 캐나다 간 여행 제한 조처도 해제돼야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고 뜻을 모았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를 8주간 금지한다고 이달 중순에 발표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는 상호협의로 30일간 서로 맞닿은 국경을 19일 봉쇄했다.

    이런 제한 조처가 먼저 풀려야 야구를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사무국 커미셔너는 노조, 의료 전문가와 상의를 거쳐 선수, 구단 관계자, 관객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 개막 시기를 결정하도록 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중립 지역 개최 또는 무관중 경기 개최와 관련한 경제적 타당성도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양측은 시즌 개막 후엔 되도록 많은 경기를 치르자는 데에도 뜻을 함께하고 새 일정과 로스터 증원과 관련한 초안을 4월 초순까지 준비하기로 했다.

    USA 투데이는 개막 후 한 달 간은 로스터가 현재 26명에서 29명으로 늘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 달이 지나면 26명으로 다시 준다.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노사는 포스트시즌 제도 변경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해 올해 포스트시즌 부분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포스트시즌 확대 가능성도 다 같이 논의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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