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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후보등록 첫날…포항 8명 등록 "내가 적임자"



포항

    4.15총선 후보등록 첫날…포항 8명 등록 "내가 적임자"

    4.15 총선을 앞두고 26일과 27일 이틀 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경북 포항지역 주요 후보들은 등록 첫 날인 26일 등록을 마치고 출전 채비에 들어갔다.

    현역 의원이 컷오프 되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는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자신의 포항 남·울릉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총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포항은 추락과 도약의 기로에 섰다며 반드시 재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허대만 후보는 “많이 어렵고 힘들다. 추락하느냐 도약하느냐 기로에 서 있다”면서 “일하는 정치, 자치를 넘어 협치를 통해서 포항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본선거보다 어렵다는 미래통합당 경선을 통과한 김병욱 후보는 40대 젊은 피로 정권심판과 정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후보는 “포항, 울릉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이다”면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선거때 마다 출마하는 낡은 정치인들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26일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만난 허대만·김병욱·박승호 후보(사진=김대기 기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민중당 박승억 후보는 차별 없고 빈틈 없는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승억 후보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느냐 노동자들에게 더 밝은 미래의 삶을 약속하느냐”면서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나눠져 있는 사회의 모순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서는 박승호 후보는 검증된 자신이 포항 발전의 적임자라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박승호 후보는 “정말 이렇게 어려울때에 지난 8년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힘든 현실을 살려내겠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망쳐놓은 경제를 살려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아무나 국회의원을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포항 북구도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미래통합당 김정재, 정의당 박창호, 배당금당 박건우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오중기 후보는 “정체된 포항의 성장과 멈춰버린 경제를 살려내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완수하겠다”며 “정부여당의 힘으로, 오중기의 힘으로, 반드시 포항경제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재 후보는 “지난 4년의 소중한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포항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발전과 바로선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창호 후보는 “포항에서 사회복지 활동가, 환경운동가, 시민운동가로 살아왔다”면서 “포항을 가장 잘 알고, 서민의 삶을 가장 잘 아는 만큼, 누구보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27일까지 후보등록을 받고, 다음달 2일부터 13일 간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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