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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민생당, 이낙연 전 총리 사진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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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당·민생당, 이낙연 전 총리 사진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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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당 김동철 후보, 선거사무소에 이 전 총리 사진 걸고 인연 강조
    민주당, "악의적인 꼼수" "기생정치의 실체" 성토
    민생당, "괜한 트집"...민주당과 한뿌리, 동반자 주장

    (사진=자료사진)
    민생당 광주 광산구갑 김동철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운동에 이낙연 전 총리 사진을 이용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민생당 김동철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후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을 주도해 명실상부한 호남집권 시대, 뉴DJ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이낙연 전 총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와 4년의 시차를 두고 중학교(북성중)·고등학교(광주일고)·대학교(서울대 법대)·국회의원(17·18·19대)까지 같은 길을 걸어온 '특별한' 인연으로 50년 막역지간일 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국민의당 원내대표로서 이낙연 총리의 조기 인준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철 후보는 선거사무소 외벽에 자신과 이낙연 전 총리의 모습이 함께 나온 대형 현수막도 내걸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민생당 김동철 후보는 본인의 선거사무소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이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전 총리의 사진을 걸었다"며 "다른 당의 후보, 그것도 상임선대위원장의 사진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국민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악의적인 꼼수"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들은 민생당을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할 수 없다며 국민의당으로 뛰쳐나간 의원들이 사분오열을 거쳐 총선용으로 급조한 정당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김동철 의원을 선택해온 광산구민들게 부끄러운 행동을 그만두고 정책과 비전 개발에 몰두하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다른 당 유력인사와 친분을 과시하며 선거운동에 나선 민생당 김동철 후보의 선거전략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권력획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채 기생 정치의 실체를 보여준 김 후보는 다른 당 후보의 인기에 기대지 말고 본인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같은 더불어민주당의 잇따른 지적에 민생당 광주시당도 반격에 나섰다.

    민생당 광주시당은 논평을 내고 "김동철 후보와 이낙연 전 총리가 힘을 합쳐 뉴DJ시대 개막을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이 화들짝 놀란 모양이다"며 "다른 당 유력 후보의 정당한 선거운동을 트집잡지 말고 집안단속이나 잘 하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 광주지역 경선 과정에서 온갖 불법과 탈법·편법이 총동원된 타락선거가 이뤄졌지만 민주당은 오만에 빠져 시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생당과 한 뿌리이자 형제당으로 다음 대선에서 민주개혁세력 재집권을 위해 함께 갈 동반자라는 엄연한 현실을 인정하고 이번 총선에서 협력과 연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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