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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00명↑…'해외유입' 34% 증가세



보건/의료

    코로나19 확진자 100명↑…'해외유입' 34% 증가세

    25일 새벽 0시 기준, 확진자 9137명…전날 대비 100명 증가
    100명 중 34명 검역절차에서 발견, '해외유입' 증가세
    격리해제자 223명↑, 사망자 127명↑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영국 런던발 여객기 탑승객들이 진단 검사 장소로 향하는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00명 늘어 9137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5일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0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137명으로 집계됐다.

    100명의 확진자 중 34명이 검역절차에서 발견되는 등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정부가 22일 새벽 0시부터 모든 유럽발(發)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등 강화된 검역조치를 시행하면서 검역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는 23일 13명, 24일 20명을 기록하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입국 시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총 101명이고, 누적 확진자 9137명 중 22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별 발생분포를 보면 △경기 21명, △대구 14명, △서울 13명, △경북 5명, △충남 3명, △제주 2명, △전남 2명, △세종 2명, △울산 1명, △인천 1명, △강원 1명, △부산 1명 등이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이날도 223명이 추가되는 등 크게 늘어 373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격리 중인 환자는 129명 줄어들어 5281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국내 환자는 모두 127명으로 집계됐다. 0시 기준 공식 집계는 126명으로, 이에 더해 부산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79세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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