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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콜센터 직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 '코로나 19 양성'



보건/의료

    구로콜센터 직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 '코로나 19 양성'

    격리 중 실시한 검사는 '음성'이었는데…결과 뒤바뀌어
    2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 전날 대비 14명 증가…314명

    지난 12일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 현장인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의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의심환자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근무했던 50대 여성이 자가격리 해제 직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격리 중에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결과가 바뀐 것이다.

    서울 관악구는 은천동에 사는 이 50대 여성 콜센터 직원이 전날 자가격리 해제 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구로구 코리아빌딩 내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인 이 여성은 8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는데, 이튿날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때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과 유사한 사례는 지난 19일에도 나왔다. 서울 동작구 11번째 환자인 50대 여성도 구로 콜센터 직원으로, 자가격리 해제 결정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한편 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가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314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서는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의 거주지는 신길5동이다.

    성동구 옥수동에 사는 60대 남성도 확진자로 추가됐다. 지난 17일 미국에서 귀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아들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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