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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152명↑… 다시 세자릿수 증가



보건/의료

    코로나19 환자, 152명↑… 다시 세자릿수 증가

    코로나19 환자, 152명↑… 다시 세자릿수 증가
    대구 요양병원, 사회복지기관서 추가 확진자 발생한 영향
    격리해제자도 크게 늘어…사망자는 총 92명

    전국에 강풍이 예보된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서문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차량 이용 선별진료소) 입구에 일시 운영 중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새벽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85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152명 늘어난 숫자다.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왔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93명, 17일은 84명, 16일은 74명, 15일에는 76명의 환자가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에서만 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요양병원과 사회복지기관에서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 390여개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지난 16일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환자 57명, 종사자 17명 등 관계자 7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그 뒤로 경기 18명, 서울 12명, 경북 12명,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순이었다.

    해외에서 입국한 국민 중 검역 절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도 5명 추가됐다. 지금까지 입국 과정에서 발견된 확진자들은 모두 16명에 이른다.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07명이 추가돼 총 1947명이 됐다. 완치율은 22.7%다.

    한편, 국내 확인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92명이다. 0시 기준 공식 집계는 91명이며 이에 더해 이날 오전 경북 지역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 확인된 사망자는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81세 남성으로 기저질환으로 담관암, 폐렴, 치매, 고혈압 등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은 경북 내 대표적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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