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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부산항 '컨'터미널 임대료 최대 20억 원 감면 추진



부산

    '코로나19 타격'…부산항 '컨'터미널 임대료 최대 20억 원 감면 추진

    부산항만공사,부산항 8개 운영사 대상 물량 기준 검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임대료 100% 감면 추진.

    코로나19로 물동량이 줄어들들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8곳에 대해 부산항만공사가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자료사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부산항 8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에대해 올해에 한해 한시적으로 임대료 감면이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물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항 8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에 대해 올해 한해동안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BPA가 임대료 감면에 나선 것은 지난 2월 물동량이 수치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증가했으나 작업일수를 기준으로는 감소했다는 '이상신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임대료 감면은 물동량을 기준으로 올해 분기 물동량이 전년 대비 15%이상 감소했을 경우,임대료를 감면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사마다 임대료가 다르기 때문에 전체 임대료 가운데,각 운영사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감면규모를 정하기로 했다.감면 총액은 20억 원이다.

    예를들어,전체 임대료가 100억 원이라고 가정하고,A사가 임대료로 10억 원을 낸다면 비율은 10%로 감면 예상 총액 20억 원의 10%인 2억원을 감면 받는 식이다.

    물동량은 해양수산부 물동량 통계(PORT-MIS)를 기준으로 한다.분기별로 물동량을 집계해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BPA는 19일 열리는 항만위원회에 이 같은 안건을 상정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주 상업시설에 대해서도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는데,상업시설 17곳에 대해 일본의 입국제한조치가 해제되기 전까지 임대료를 100%감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일본의 입국 제한 조치가 풀린 이후 코로나19 감염 경보 헤제 전까지는 80%를 감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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