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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했다



국제일반

    트럼프 미 대통령,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했다

    美·브라질 정상회의서…백악관 측, "트럼프는 검사 필요없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검사 완료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브라질 대통령 대변인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의 파비우 바인가르텐 대통령 대변인은 지난 7일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간 정상회담 참석자로, 트럼프 대통령 및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밀착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미 백악관 측은 접촉이 제한적이어서 트럼프 대통령 등이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그와는 옆에 앉아 긴 시간을 보냈지만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글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펜스 모두 감염자와는 거의 접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지난 주말 마러라고에 동행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그레이엄 의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미국에선 지난달 열린 보수행동정치회의(CPAC) 행사 참석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확진자와 접촉한 정치인들이 줄줄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때도 자가 격리를 선언한 정치인들 중 일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감염 및 검진 여부가 관심사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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