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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추가 확진자 3명 발생…계양·미추홀·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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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추가 확진자 3명 발생…계양·미추홀·연수구

    확진자 12명으로 늘어

    인천의료원 음압 치료 병상 출입구. 이한형기자

     


    인천에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이날 미추홀·계양·연수구에서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확진자는 용현동에 사는 42세 여성으로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전날 직장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를 했고 검체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천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남편과 자녀 2명 등 나머지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역학조사하고 있으며, 자택과 인근을 방역했다.

    연수구 확진자는 옥련동에 사는 50대 여성이다. 그는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으로 이 콜센터에서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 역시 인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계양구 확진자는 박촌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구체적 신원 및 감염 경위는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동선 등을 파악한 뒤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올해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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