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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좁은길…결국 현역은 권은희 이태규만 남아



국회/정당

    안철수의 좁은길…결국 현역은 권은희 이태규만 남아

    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 통합당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대안 세력으로서의 좁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5 총선을 앞두고 결국 험한 길을 면치 못하고 있다.

    권은희(재선·광주 광산을), 이태규(초선·비례) 의원이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지만 안철수계 대다수가 미래통합당 합류를 결정했거나 이미 그쪽에서 활동 중이다.

    다른 안철수계 의원들과 함께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태규 무소속 의원은 1일 "이념과 진영의 정치, 기득권 정치의 종식을 기원한다"며 국민의당 입당 소식을 전했다.

    이 의원이 입장문을 통해 알린 입당 이유는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열어야 함 △국민의당 살림을 챙겨야 할 책무 △안철수 대표의 외로움 등이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이 주도하는 혁신경쟁, 정책경쟁에 힘을 보태고 함께 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대표 핵심 측근으로 분류됐던 그는 앞으로 당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을 겸할 예정이라고 국민의당은 밝혔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을 떠난 안철수계 의원 7명의 거취가 일단락됐다. 권 의원과 이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 의원)은 통합당에 입당했거나 입당 예정이다.

    원외 인사들 역시 슬슬 국민의당을 떠나고 있다. '안철수의 입'으로 불렸던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과 장환진 전 창준위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미 통합당 공천 면접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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