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전동새마을협의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저전동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1일 1년 동안 모금을 통해 마련한 200만원으로 10kg 들이 쌀 70포 마련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저전동에 기탁했다.
저전동새마을협의회 오영래 회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이는 곧 새마을 정신"이라며 "관심을 갖고 이웃돕기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형화 저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석구석 따뜻한 온정이 퍼지는 저전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전동새마을협의회는 해마다 공병 또는 폐지 판매수익금과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쌀과 생필품 등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후원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