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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예천서도 '시설 집단감염' 조짐…23명 확진



보건/의료

    칠곡·예천서도 '시설 집단감염' 조짐…23명 확진

    경북 칠곡 중증장애인 시설 확진자 22명
    예천 극락마을 종사자 1명 확진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가 다수 나온 경북 칠곡군 가산면 밀알사랑의집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청도 대남병원을 주축으로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이 현실화된 가운데 경북 칠곡군의 중증 장애인 시설과 경북 예천군 소재 극락마을 등 시설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본부장)는 2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있다"며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에서는 칠곡군에 있는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전날 확진된 1명을 포함해 입소자 69명 가운데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예천의 극락마을 종사자 1명도 확진됐다. 이 기관의 거주자와 종사자는 총 88명이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6번째 환자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환자는 67세 한국인 남성으로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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