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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각급학교 개학 3월 9일로 연기



대구

    경북교육청, 각급학교 개학 3월 9일로 연기

    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

    임종식 교육감이 개학 연기 배경과 향후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을 새학기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707원과 각급 학교 932교(초 473, 중 259, 고 185교, 특수 8, 각종 학교 7교)의 개학이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연기된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 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 범위(유치원 18일, 초·중·고 19일) 내에서 감축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해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더라도 교직원은 정상 출근한다.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희망자만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원과 교습소 등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과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와 학생 등원 중지와 함께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를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 밖에도 학교 기숙사의 경우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입사여부를 결정하고 입사 이후 매일 2회 이상의 발열 체크와 건상 상태, 이동 경로 파악으로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무엇보다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개학 연기를 결정했다"며 "개학 연기 기간 동안 학교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신학기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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