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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정권, '다케시마의 날'행사에 8년 연속 차관급 파견



아시아/호주

    日 아베 정권, '다케시마의 날'행사에 8년 연속 차관급 파견

    발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연합뉴스)

     

    일본 아베 정권이 8년 연속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에토 세이이치 일본 영토문제 담당상은 18일 각의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22일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후지와라 다카시 내각부 정무관이 출석한다고 밝혔다.

    시마네현은 독도가 시마네현에 속한다고 지난 1905년 2월 22일 고시한 것을 기념해 2005년에 조례로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했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로 초기에는 일본 중앙 정부 인사가 참석하지 않았으나 지난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뒤 2013년 2월부터 차관급 인사인 정무관이 출석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에토 영토문제 담당상은 자신의 참석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 "새로운 형태로 무엇인가 내세울 수 있다고 하는 전략이 결정된 것도 아니다. 내가 간다든지 부대신이 간다든지 해보려 했지만 아직 장치가 안돼 예년처럼 할 수밖에 없다는게 속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초당파 의원의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의원 연맹"는 지난 12일에 담당 장관인 에토 씨식 참석을 요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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