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강릉시, 코로나19 극복한다…지역경기 활성화 '안간힘'



영동

    강릉시, 코로나19 극복한다…지역경기 활성화 '안간힘'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적극 동참 당부
    강릉페이 캐시백 10% 지급기한 연장

    강릉시청 전경. (사진=자료 사진)

     

    강원 강릉시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의 유행과 확산에 따른 먹거리 외식자제, 졸업식 취소, 행사 축소 등이 소비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농업·농촌 지역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 산하 모든 직원과 유관기관, 민간사회단체, 자생조직 등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를 위한 꽃 구입하기를 비롯해 로컬푸드직매장(북강릉농협, 강릉원예농협), 농산물새벽시장, 강릉사랑로컬푸드 등의 매장을 이용해 지역농산물을 우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해 주 4회 운영하던 시청 구내 식당을 경기 회복 시까지 주 3회로 감소하고, '기업·소상공인 애로 해소대책반'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강릉사랑상품권인 '강릉페이'의 캐시백 10% 지급기한을 당초 이달 말에서 다음달 말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신속집행 대상 예산 7086억 원 중 60%에 해당하는 4250억 원 이상을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소비둔화가 지속될 경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