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 규모 '확대'…전 세계에 '도시 브랜드' 홍보



영동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 규모 '확대'…전 세계에 '도시 브랜드' 홍보

    영화제 조직 법인화와 지원조례 제정 착수
    오는 11월 5일 강릉아레나에서 확대 개최
    지역관광과 연계할 다양한 상품개발 모색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가 지난해 11월 14일 오후 7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왼쪽부터 안성기 자문위원장, 김동호 조직위원장, 김한근 강릉시장). (사진=유선희 기자)

     

    강원 강릉시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강릉국제영화제 규모를 확대해 전 세계에 '강릉'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강릉시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체계를 마련을 위해 조직 법인화와 지원 조례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영화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장성을 담보하고 지역 영상문화와 영상산업 진흥, 시민 문화향유권 증진 등의 내용을 담은 영화제 지원 조례를 올해 상반기 제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강릉국제영화제 업무를 전담할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해 민간 전문가의 독립성과 유연성,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선결 조건도 충족시킬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9일 강릉시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20+80: 21세기 국제영화제의 회고와 전망' 포럼이 열렸다. (사진=강릉국제영화제 사무국 제공)

     

    올해 열리는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열흘 동안 강릉아레나에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영화 프로그램 150편 증편을 비롯해 영화제 경쟁부분 도입과 장·단편 영화 제작지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해외 유수 영화제 조직·집행위원장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은 30명 규모로 초청해 영화계의 '다보스포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 발권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과 지역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