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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멤브레인 과수봉지 특허출원



대구

    경북농기원, 멤브레인 과수봉지 특허출원

    미세먼지·세균 제거 효과 탁월

    샤인머스켓 포도재배에 시험 적용된 나노 맴브레인 과수봉지. (사진=경북농기원 제공)

     

    경북농업기술원 과수연구팀은 나노소재 전문기업인 레몬(주)과 공동 연구로 나노 멤브레인을 적용한 과수봉지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발된 과수봉지는 수분 차단과 통기성이 우수하고 특히 미세먼지와 세균 등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포도 등 과수류는 과실의 껍질이 갈색으로 얼룩지는 증상과 해외 수출시 검역상 문제가 되는 병해충·농약오염·조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실 전체에 종이나 비닐 재질의 봉지를 씌워 재배하는데 수분에 약하고 통기성에 문제가 있었다.

    과수연구팀이 지난해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에 나노 멤브레인 과수봉지를 시험 사용한 결과 탄저병과 과피갈변 증상, 과실 열과 등을 감소시켜 상품성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기원은 올해 2차 시험재배를 한 뒤 내년부터 과수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최기연 경북농기원장은 "포도 뿐만 아니라 복숭아, 참외 등에도 나노 멤브레인 과수봉지 사용을 확대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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