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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영아도 신종코로나 감염…"현재는 안정적"



아시아/호주

    1개월 영아도 신종코로나 감염…"현재는 안정적"

    신종코로나 사망률 2.1% 치사율 낮아…우한지역은 4.9%
    사망자의 2/3 남성, 80%는 60세 이상 대부분 기저질환자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에서 생후 1개월된 영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4일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 보건당국이 생후 1개월된 아기가 신종코로나에 감명됐다고 보도했다.

    이 아이는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가장 어린 환자로 현재는 안정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아이가 어떻게 감염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되지 않았다.

    유아 감염 사례는 베이징, 상하이, 광둥, 저장성 등에서 보고된 바 있지만 1개월된 아이가 감명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에서 감염 보고됐던 9개월짜리 아이는 현재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데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보건 공무원들은 임산부와 어린이들이 바이러스에 걸리기 쉽고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료행정국 지오야후이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425명을 기록한 3일 현재 신종코로나 사망률은 2.1%이며 313명이 사망한 우한의 사망률은 4.9%라고 밝혔다.

    후베이성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사망률은 0.16%이며 사망자의 2/3는 남성이었다. 사망자의 80%는 60세 이상이었고, 75% 이상이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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