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靑하명수사 의혹' 송철호·백원우·황운하, '조국 재판부'가 심리



법조

    '靑하명수사 의혹' 송철호·백원우·황운하, '조국 재판부'가 심리

    송철호·백원우·황운하 등 13명, '조국 재판' 맡은 형사합의 12부에 배당

    사진 왼쪽부터 송철호 울산시장,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청와대의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송철호 울산시장‧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건을 맡은 재판부의 심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백 전 비서관 등의 사건을 형사합의 21부(김미리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선거·부패 전담재판부인 형사합의21부는 조 전 장관에게 제기된 두 갈래 의혹인 '가족비리'와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고 있다. 또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씨의 웅동학원 채용비리 사건도 진행하고 있다.

    형사합의21부는 다음 달 12일 조 전 장관 사건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29일) 백 전 비서관‧송 시장‧황 전 청장를 비롯해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주요 관련자를 1차로 기소한 검찰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보좌진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며 '윗선 개입 여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