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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드림타운 3천세대···청년과 신혼부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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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드림타운 3천세대···청년과 신혼부부 공급

    대전시-5개 자치구-대전도시공사 협력으로 추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청년주거안정 정책을 추진한다. 집값이 뛰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우선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대전시가 29일 5개 자치구와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대전 드림타운’ 3천세대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기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은 공공건설이나 공공임대, 민간임대주택 등의 형식으로 제공된다.

    1천800가구는 대전도시공사가 짓게 된다. 동구는 낭월동 산내주민센터(200세대), 중구는 중구청 터(150세대), 서구는 갑천지구 5블록(200세대), 유성구는 구암동 유성복합환승센터 행복주택용지(570세대), 대덕구는 신탄진 주민센터(200세대) 터에 들어선다.

    동구와 대덕구 터는 자치구가 내놓기로 했고, 나머지 3개 자치구 터는 시가 갖고 있는 것이다. 사업은 대전시와 자치구, LH, 대전도시공사가 참여해 추진한다.

    행복주택보다 조금 더 큰 21~54㎡형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5%로 책정된다.

    역세권과 대학가 등에 있는 다가구 주택 등 200세대를 사들여 청년에게 공급한다. 나머지 1천세대는 민간임대주택 형식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525억원, 시비 780억원, 도시공사 1천145억원 등 모두 2천4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청년·신혼부부용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으로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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