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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단체 "대구시, 우한폐렴 전파 차단에 만전 기해달라"



대구

    지역 시민단체 "대구시, 우한폐렴 전파 차단에 만전 기해달라"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시내 병원 입구에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대구에서도 우한 폐렴 능동감시 대상자가 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시에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8일 논평을 통해 "정부뿐 아니라 대구 등 지자체도 중국 우한 거주자 봉쇄 조치 전 국내로 들어온 의심 증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에 비상이 걸린 상태"라며 "지역사회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이후 감염병 대응에 상당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유행한 홍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확산 차단 등 감염병 대응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 주관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신종감염병과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감염병 관리와 대응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하는 등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구의 신종 코로나 능동감시 대상자는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늘었고 경북은 12명이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또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인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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