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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우한 폐렴 차단방역 비상



청주

    충북도, 우한 폐렴 차단방역 비상

    방역대책반 가동,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사진=자료사진)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하면서 충청북도도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22일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을 방역관으로 한 16명의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신고체계 유지와 환자·접촉자 관리에 나서고 있다.

    우한시 방문자 가운데 14일 이내에 발열·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생길 경우 역학 조사와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의료기관도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할 경우 우한시 여행 여부를 확인한 뒤 선별 진료에 나서게 된다.

    다행히 현재까지 충북에서 확진 환자 접촉자를 포함해 당국이 유선 전화 등으로 증상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능동감시 대상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설 연휴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호흡기 증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예방행동 수칙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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