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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반대 '공룡마트' 김해 온다…1년 만에 코스트코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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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반대 '공룡마트' 김해 온다…1년 만에 코스트코 입점

    4차례 보류 끝에 주차공간 증설·진출입로 확장 등 조건부 허가

    김해시 주촌선천지구 코스트코 입점 예정 지역. (사진=자료사진)

     

    글로벌 유통 기업인 코스트코 김해점이 1년간 행정 절차 끝에 김해에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글로벌 유통 기업 코스트코 김해점 입점을 조건부로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교통위가 심의를 연 뒤 약 1년 만에 허가가 났다.

    앞서 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해 3월부터 4차례 심의를 열었지만 코스트코의 보완 자료 부실 등으로 입점을 보류했었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는 김해점 주차면 수를 기존 762대에서 927대로 늘리고 교통난을 막기 위해 진·출입로를 넓힌다.

    개점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1년 6개월 동안 교통 모니터링을 진행해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추가 증설해야 한다.

    이제 건축 심의가 마무리되면 건축 허가가 나고 대규모 점포 등록 절차가 진행된다.

    김해 주촌면 주촌선천지구에 들어서는 '코스트코 김해점'은 건축면적 1만 5682㎡, 지상 4층 규모로 2021년 8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해 지역 소상공인들은 "미국자본 코스트코 괴물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며 코스트코 입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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