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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감염병 조심하세요"…경남도, 예방 수칙 준수 당부



경남

    "설 연휴 감염병 조심하세요"…경남도, 예방 수칙 준수 당부

    A형 간염·인플루엔자·노로바이러스 등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설 연휴 동안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A형 간염'은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을 공동으로 섭취하거나 사람 간 접촉 증가로 발생 위험이 높은 감염병이다.

    만성 간질환자 등 A형 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A형 간염 주요 감염원으로 밝혀진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 전국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의사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와 어르신, 어린이 등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고, 손씻기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유행한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부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오염된 물‧음식 섭취나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다.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 하기 등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해외여행 때에는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중국 우한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베트남·필리핀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역, 동남아·중남미 지역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지카바이러스·말라리아 등),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메르스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도민들은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관련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도는 설 연휴 동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군과 함께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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