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시청 제공)
경남 통영시는 올해 연말 건조될 해양쓰레기 운반선을 주민을 위한 다목적 기능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87톤 규모의 해양쓰레기 운반선은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최종 사업 확정을 받아 사업비 30억 원으로, 오는 12월 건조될 예정이다.
섬 지역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뿐만 아니라 FDA 지정 해역의 화장실 분뇨수거, 적조 발생 황토 살포, 어류 폐사체 운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정기선 미접안 9개 섬을 선정해 생활필수품 운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며, 이를 위한 조례는 운반선이 건조될 때 제정할 계획이다.